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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및 염 저항성 증진 유전자 밝혀
등록날짜 [ 2015년10월12일 12시12분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분자육종과 김범기 연구사가 쓴 식물의 가뭄저항성에 관한 논문이 8월 24일 영국 온라인 우수 논문 검색 시스템인 ‘Faculty of 1000Prime’ 추천 논문에 선정됐다.

‘Faculty of 1000Prime’은 세계 5,000여 명의 전문가들이 매월 생물학·의학 분야에서 발표된 논문들 가운데 영향력이 있다고 평가한 상위 2%의 중요 논문만을 선정해 추천한다.

김 연구사의 논문 ‘PYL5 과발현 형질전환벼는 한발저항성이 증진되나 성장은 저해된다’는 식물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실험식물학회지(Journal of Experimental Botany)’ 2014년 2월자에 게재됐다. 이 논문은 벼에서 주요 스트레스 호르몬 관련 고유 유전자를 탐색하고 이 유전자가 가뭄과 염 저항성을 효과적으로 높이는 것을 증명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김 연구사는 ‘Faculty of 1000Prime’ 추천 논문으로 선정된 공을 인정받아 국가지정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빛사(한국을 빛낸 사람들)에도 선정됐다.

농촌진흥청 분자육종과 김범기 연구사는 “앞으로 가뭄 등 불량 환경 대응 식물 저항성 연구에 최선을 다해 훌륭한 연구 성과를 내고, 미래에 필요한 작물 개발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친환경투데이 정다정 기자 dajeong@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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