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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5년09월15일 14시28분 ]


충북도는 유기농산업 육성을 위해 2020년까지 유기농·축산물 생산 비중을 20%로 늘리고, 유기가공업체를 150개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유기농산업 육성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세계 최초로 개최되는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고 이 행사를 통해 얻은 국내외 유기농산업 우위를 지속하기 위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8대 분야 41개 중점과제에 5,185억원을 투자한다는 중장기 계획이다.

충북도는 경제성장으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며 FTA 등 농산물 시장 개방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유기농산업 정책이 필요하고 특히 유기농산업은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충북의 6대 신성장 전략산업으로 충북경제 4% 달성의 한축을 이루기 위해 도내 유기농 관련 기관·단체와 논의를 거쳐 충북의 유기농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이 계획은 유기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확고히 하는 한편 유기농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으로 소비자 인식개선을 통한 소비 확대에 초점을 두었다. 이것은 기존 생산자 위주의 유기농 정책이 생산자-소비자-유통업자-유기가공업체-수출업자로 다양화 하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유기농 생산비중 확대를 위한 생산기반 조성이 14개 과제에 3,126억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다음으로 유기농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이 7개 과제에 1,105억원, 국내 소비확대 5개 과제에 656억원, 수출시장 개척 2개 과제에 37억원, 유기농 인증 강화 4개 과제에 172억원, 생산자와 소비자 교육·홍보 5개 과제에 7억원, 유관 기관·단체 협력 강화 3개 과제에 1.7억원, 끝으로 2017년부터 유기농산업엑스포 격년제 개최에 8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중에 유기농산업의 생산·가공·유통·R&D·체험 등 연관 산업 활성화를 통한 유기농산업의 영역 확장과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신규시책으로 유기농산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충북유기농산업특구 지정’, 유기농관련 생산·가공·유통·연구·체험 종합시스템 구축을 위한 ‘유기농산업클러스터 조성’, 생산-유통-소비-관광 연계를 통한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단지’,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홍보 계획으로 ‘충북 유기식품 우수식당 지정‘, ‘유기농 소비자 인식확대 공개강좌’ 등 19개 중점과제에 1,60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김문근 농정국장은 “이번 유기농산업엑스포는 행사 자체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유기농특화도 충북’ 로드맵의 일환”이라면서 “이 행사를 통하여 충북의 유기농산업이 국내는 물론 세계의 유기농산업을 선도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면 본 계획을 통해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로 세계 유기농산업을 선도해 나가는 실행적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wonlady@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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