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업기술원은 도시민의 농업·농촌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관심을 높이기 위해 16일부터 도청 1층 로비에서 대형호박을 전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대형호박은 도 농업기술원 내 조경수 낙엽을 활용해 만들어진 부엽토로 재배된 것으로, 친환경 재배를 위해 농약은 전혀 사용하지 않은 청정 호박이다.
특히 이번에 전시품 중에서 가장 큰 호박은 둘레가 2m에 폭은 70㎝, 무게 100㎏으로, 제13회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대형호박 외에도 아열대작물인 오크라, 페피노와 농기구 등이 전시돼 식물과 농업·농촌에 대한 도시민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가을철 고향의 정취를 품은 대형호박을 관람하면서 행복과 행운이 넝쿨째 들어오는 기쁨을 누리시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 친환경투데이 김태성 기자 teaseong@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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