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9일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명자원부 대회의실에서 ‘2015 유전자변형작물 개발 안전성 심포지엄’을 연다.
유전자변형생물체(LMO)는 최근 세계적으로 생산과 유통이 늘고 있으며, 가축, 곤충, 어류, 나무, 미생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되고 있어 안전성 확보와 정확한 정보 제공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LMO 연구 개발과 안전성 평가 동향’을 주제로 2부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1부는 ‘작물, 임목, 미생물 LMO’를 주제로 기능성 강화 벼 개발과 안전성 평가, 유전자변형 임목의 개발과 위해성 평가, 식품 원료 이용을 위한 유전자변형 미생물의 이용 등을 발표한다.
2부는 ‘곤충, 축산, 어류 LMO’를 주제로 GM 누에 개발과 위해성 평가 연구, 형질전환 동물의 LMO 관리 지침, LM 어류의 연구 개발과 전망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 토의와 이해관계자들 간의 토론을 통해 과학적이고 안전한 LMO 평가에 대한 의견 교류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시간도 갖는다.
농촌진흥청 생물안전성과 조현석 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LMO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과학적이고 투명한 정보 제공으로 소비자들이 LMO 이용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알 권리를 충족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wonlady@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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