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간 1,807㎿h 전력생산, 700가구에 안정적 전력 공급 가능
- 도내 생산제품 설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전라북도가 부안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에 신재생에너지 상징시설인 대형 풍력발전기를 설치하여, 단계별 풍력발전기 설치, 전력생산, 계통연계, 전력판매 등 신재생에너지 교육활용과 방문객 유치를 위해 팔을 걷었다.
전북도는 그동안 부안단지 활성화를 위하여 전문가 간담회를 실시하고, 민자를 투입 도내 생산제품(현대중공업)으로 대형 풍력발전기를 설치, 단지내 랜드마크 조성과 신재생에너지 홍보 목적으로, 풍력발전기(1기, 1.65MW)를 9월 11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 사 업 명 : 부안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풍력발전사업
사업규모 : 1.65㎿(1기) / 타워높이 70m, 날개지름 77m
총사업비 : 25억원 정도 / 사업기간 :´15. 9월 ~´15.11월
테마파크 풍력발전기는 올 11월 준공예정이며, 연간 1,807MWh 전력을 생산하여 700가구의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10년생 잣나무 17만 그루의 CO2 저감 효과와 연간 60만L 원유 수입 대체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는 규모이다.
아울러, 현대중공업에서 지난 5월 착공한 군산 산업단지내 풍력발전기 4.95MW(1.65MW, 3기) 설치공사가 9월말 준공되면 군산지역에만 총 16기(18.2MW) 풍력발전기가 가동 된다.
또한, 테마파크 풍력시험동에서는 ´15년 10월부터 두산중공업 3MW급 탄소블레이드 인증시험을 시작하고 블레이드에 탄소섬유를 접목하여 우리도 역점사업인 탄소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향후 해상용 풍력발전기 5MW이상 탄소소재를 이용한 블레이드를 개발하여 풍력발전 성능향상과 구조적 안정성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내에 환경관리를 위하여 식재한 코스모스가 만개하여 테마파크를 찾는 각종 세미나 참석인원 및 방문객에게 도시의 각박한 환경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자연환경을 제공하고, 더불어 테마체험관, 기숙사, 체력단련실, 풋살 경기장 등 여가 오락시설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기업 및 공공기관의 세미나·워크숍 등 단체행사가 각광 받고 있다.
*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이용객 현황(´15. 8월말)
체험관 45,366명, 컨벤션센터 4,166명
세미나 및 워크숍 행사 개최 59건
전북도 관계자는 도내에 현대중공업(시스템), 케이엠(블레이드), 대림C&S(하부구조물)등 대형 풍력부품 제조업체 및 풍력시스템 업체 다수가 포진하고 있어, 풍력발전기 설치를 통한 풍력산업과 신재생에너지 산업기술 경쟁을 높이고, 우리도 풍력수출 시장 중심지로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친환경투데이 김태성 기자 teaseong@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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