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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채소‧뿌리채소 책자 발간, 과정별 사진 설명으로 이해 쉬워
등록날짜 [ 2015년08월25일 10시00분 ]


새 학기를 앞두고 아이들을 위해 텃밭을 새롭게 가꾸려는 학교가 늘고 있지만 작물 재배가 낯설고 어려운 선생님들의 고민은 늘어간다.

이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가을철 학교 텃밭에서 재배하기 쉽고 김치의 재료가 되는 배추와 무, 파 등을 쉽게 재배할 수 있는 책자를 소개했다.
 
최근 학교 텃밭에 대한 교육적‧사회적 효과 등 긍정적 효과가 알려지면서 학교에 텃밭을 만들고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러나 작물 재배 경험이 적은 선생님이나 학생들은 텃밭에서 식물을 심고 가꾸기가 쉽지 않다.

농촌진흥청에서 만든 스쿨가드닝 매뉴얼 ‘김치채소’와 ‘뿌리채소’는 텃밭을 가꿔본 적이 없는 선생님과 학생 모두 쉽게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김치채소’ 책자에는 김치의 주재료인 배추, 무, 갓, 파, 쪽파에 대한 작물 재배 정보를 실었다. 김치에 들어가는 마늘, 생강, 당근, 적환무에 대한 재배 정보는 ‘뿌리채소’ 책자에서 제공한다. 

책자에는 각 작물의 씨앗‧모종 심기부터 키우기, 수확까지의 전 과정을 사진으로 알기 쉽게 구성했다.
또한, 작물 재배 일정, 특징과 종류, 수확물 이용하기, 관찰 포인트, Q&A(묻고 답하기) 등도 담고 있다.

더불어, 책자에는 학교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학기 중심으로 일정을 제시하면서, 재배의 어려움과 쉬움 정도, 실내 재배 가능 여부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농촌진흥청은 위 2가지 책자 외에도 스쿨가드닝 ‘잎채소’, ‘열매채소’ 책자도 이미 발간했다.

‘잎채소’ 책자에는 상추, 엔다이브, 쑥갓, 청경채 등을, ‘열매채소’ 책자에는 가지, 토마토, 고추, 오이, 호박 등의 작물을 실었다.

앞으로도 농촌진흥청은 학교 텃밭에서 이용되는 다양한 작물의 재배 정보를 담은 책자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발간된 책자는 오는 9월부터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
http://lib.rda.go.kr)에서 PDF 형태로 원문보기가 가능하다. 아울러, 농업과학기술도서 출판 사이트 농서남북(http://pod.rda.go.kr)을 통해 9월부터 책자를 구입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도시농업과 장윤아 연구사는 “이러한 책자를 활용해 가을 학교 텃밭에서 선생님과 학생들이 채소를 키우고 수확해 김치를 담그면서 우리 전통음식과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 데 잘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wonlady@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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