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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배 ‘한아름’ 작고 껍질째 먹을 수 있어 인기
등록날짜 [ 2015년08월22일 08시02분 ]


올해 첫 출하하는 햇배 ‘한아름’ 품종이 한창 수확 중이다.

여름에 생산하는 국산 배 ‘한아름’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에서 2001년에 개발했으며, 당도가 13.0°Bx로 높고 과즙이 풍부해 여름철 갈증 해소에도 좋다.

이 품종은 8월 중순부터 하순에 수확하며, 열매는 480g 정도로 중간 크기다. 품종 출원과 동시에 농가에 보급했으나 새로 심는 면적 증가가 더뎌 현재 전국에서 50ha 정도 재배하고 있다.

2006년 대한민국 우수품종대상에서 농림수산식품부(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여름 배로 인정받았다.

‘한아름’ 은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크기로 껍질이 얇아 깍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어 먹기 쉬울 뿐만 아니라 맛도 좋아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과 울산, 광주 등 대도시, 남부 지방에서는 시식 행사를 통해 홍보 중이며, ‘한아름’을 한 번 맛 본 소비자들은 꾸준히 찾고 있다.


□ 과실 특성과 이용성

 ○ 수확시기
    - 8월 15일∼20일(나주), 8월 20일에 가장 맛이 좋음

 ○ 특성
    - 단맛이 많고 신맛이 거의 없음
    - 열매 크기는 평균 480g (15kg 상자에 30개∼35개)
    - 열매 껍질에 황금색 무늬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며 과실의 품질에는
      영향이 없음

 ○ 가정에서 보관은?
    - 서늘한 곳에서 10일 가량 보관 가능
    - 가정용 냉장고에 넣어 두면 오래도록 맛 좋은 배를 즐길 수 있음
    - 냉장고에서도 15일 이내가 알맞고 20일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음


 

  • 친환경투데이 정다정 기자 dajeong@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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