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15년(2014년 실적)농식품 수출확대 전국 시도 평가결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수출인센티브 3억원의 포상금을 받게 되었다.
본 평가는 지자체의 우수한 정책을 공유하고 수출정책 연계와 수출협력 강화는 물론 지자체의 수출확대 동기 유발을 위해 2010년부터 시작해, 주요평가 내용으로 지자체의 수출확대 노력, 수출기반조성 분야, 해외 판촉․홍보 등 수출마케팅 등 6개 분야에 대하여 정량, 정성평가로 이뤄졌다.
충북도는 그동안 2012년에 우수상, 2014년에 장려상을 수상하고 드디어 올해에는 값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충북도가 지난해 세계적인 경기 불황, 주수출국 일본의 엔화가치 하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수산물 수출 5.2억불(수출신장율 116.5%) 달성, 농식품 수출 전담팀 조직 구성(’14. 7월), 농식품 수출 통합컨트롤 타워 구축(남선GTL 수출협약), 중국상해사무소 개설, 주요수출시장(대만, 일본) 외에 미국, 러시아 등 신규시장 진출확대와 수출품목 다양화 등 타도와 달리 광폭으로 농식품 수출에 매진한 결과가 전국 1위 수상의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가운데도 충북 농식품 수출 ’15년도 6억$, ’18년까지 8억$ 달성 목표를 정하고 對중국 수출을 위한 상해무역사무소 개설, 수출전담팀 구성, 한․중 FTA 수출대응전략 마련 등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의 농식품 수출에 대한 자치단체장의 높은 관심․노력도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데 기여한 공이 크다.
한편, 충북도 농식품 상반기 수출 실적도 2.3억불(전년 2.1억불 대비 10.2 증)로 이는 전국 평균 전년 대비 1.5% 감소함에도 충북은 커다란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두각을 보이고 있다.
충북도 조경순 농식품 수출팀장은 앞으로도 오는 9월 18일부터 24일간 개최되는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를 토대로 도내 우수한 유기농식품의 전략적 판로확보와 세계 거대시장을 공략할 수 있도록 할랄식품 등 수출유망 품목 육성, 수출농단 현대화․규모화 사업 등 충북의 우수한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및 다변화에 적극 대응하는데 최선을 다해 충북 경제 4%달성에 일조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 친환경투데이 윤석일 기자 seokil@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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