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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비 7월말 기준 232억 원 매출, 지난해 83억 원 대비 2.8배 늘어나
등록날짜 [ 2015년08월12일 13시02분 ]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현황

  • 메르스 확산 6월에는 전달보다 40억 원 이상 매출 급증하기도
  • 직매장 수 증가와, 도의 참여농가 지원 정책 등이 매출 증가 원인


경기도내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이 지난해 대비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 7월말 기준으로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액은 23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3억 원보다 2.8배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확산됐던 6월 매출액이 60억 원으로, 5월 20억 원에 비해 3배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 메르스 확산으로 많은 유통업체들이 피해를 입은 것과 대조를 이루기도 했다.

도는 이 같은 매출 증가 원인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와 도의 지원 등을 꼽았다.

지난해 7월 도내 8개였던 로컬푸드 직매장이 올해 16개로 늘어났기 때문. 또한 도는 올해 로컬푸드 직거래 판매 참가 농가에 계절에 상관없이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12억 6천만 원을 투입, 비닐하우스 210동과 저온저장 105동을 지원했었다.

이밖에도 도는 로컬푸드 직매장 납품 농가를 대상으로 출하시기 조절, 품목선정, 품질관리, 가격결정방법 등에 대한 전문컨설팅을 실시하며 적정이윤을 유도하기도 했다. 아울러 로컬푸드 직매장 농산물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것도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 데 한몫했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문제열 도 유통정책팀장은 “메르스 발생 기간 중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이 증가한 것은 소비자들의 대형유통매장 방문 자제 현상에 따른 것으로 본다.”면서 “안전하고 신선하며, 가격까지 저렴한 로컬푸드 직매장의 농산물의 장점이 소비자에게 통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로컬푸드 직매장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직매장, 레스토랑, 카페, 농업인 가공센터, 텃밭, 체험장, 교육관, 영화관 등 로컬푸드 관련시설을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 형태의 ‘로컬푸드 몰(Mall)’을 조성할 계획이다.

송유면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올 상반기 성장세를 보면 올해 매출목표액 350억 원은 충분히 달성될 것으로 본다.”면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소비자가 로컬푸드 직매장의 농산물을 직접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는 소비자 현장 체험프로그램을 확대해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wonlady@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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