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김진태)은 유통 농산물의 잔류농약 안전관리를 강화 하기 위해 전주, 익산, 정읍 등 공영 도매시장에 입고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경매 전 신속 정밀검사를 8월 17일부터 주1회씩 년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중에 유통되는 농산물의 특성상 유통기간이 통상 1∼2일 정도로 짧아 유통 이후에 수거하여 검사 하는 경우 기준을 초과하는 농산물이 발견 되어도 기간이 3∼10일이 경과되어 대부분 소비되므로 부적합 농산물을 수거 폐기 할 수 없어 지금까지는 사후 관리에만 치중해 왔다.
따라서 부적합 농산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고 효과적인 농산물 잔류농약 안전관리를 위해 경매전에 농산물 잔류농약 신속 정밀검사를 실시하여 부적합 농산물을 경매 단계에서 차단함으로서 시중에 유통 되는 것을 방지 할 수 있게 되었다.
연구원은 향후에도 도민에게 안전한 농산물 제공을 위해 유통되기전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정밀검사를 확대 시행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도내 공영농수산물 도매시장 및 거래량
- 친환경투데이 김태성 기자 teaseong@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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