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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2년06월22일 12시16분 ]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 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유기농 1번지 충청북도 괴산에서 2022년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17일간 개최되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6월 22일을 기준으로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엑스포조직위원회는 기후위기 시대에 건강에서 환경으로, 농업에서 산업으로 확장되는 유기농업 트랜드에 맞추어, 코로나19로 지친 전 국민이 함께 즐기며 건강해질 수 있는 힐링 엑스포를 준비하고 있다.

먼저 엑스포 장 내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고 시설 훼손을 최소화해 주변 여건과 환경을 적극 활용한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회장 조성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행사장 조성과 시설물 설치를 위한 기본방향을 수립하고 행사장 현황측량 및 일부 시설공사를 착공했다. 
행사장 조감도 (사진 : 충청북도)
엑스포장은 유기농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순차적으로 보여주는 핵심 공간인 '주제전시관', 유기농을 직접 보고 만지고 즐기고 '유기농 실천을 다짐하며 함께 걷는 유기농의 길'이라는 테마로 이루어 진 '야외전시체험장', 유기농과 곤충생태의 상관관계를 어린이 눈높이에서 쉽고 재미있게 구현하고, 곤충이 바라보는 유기농 세상과 AR스캔 곤충찾기 체험 등을 경험하는 '생태곤충관', 어린이와 학생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유기농의 직업, 자격증, 입학 및 진로상담, 직업체험을 진행하는 '진로체험관'으로 구성하고 있다. 

유기농 비즈니스의 모든 것 '산업전시관'에서는 유기농 산업을 선도하는 국내기업 320개사와 해외기업 100개사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풀무원, ㈜신성미네랄, 강원식품, 고려유기농삼영농법인, ㈜쏠바이오 등 220여개 업체가 신청을 완료한 상태이다. 

또한 국제협력관에서는 유기농 관련 국내외 정부기관 및 단체 등 유기농의 공익적 기능을 전시․홍보하고 아이폼유기농국제본부(IFOAM),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ALGOA), 농촌진흥청, 농어촌공사 등 15개 기관이 참여를 확정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엑스포조직위는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기반 강화를 위해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전국의 각계각층 대표인 251명으로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창립총회를 개최했고, 엑스포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한 범도민협의회 266명, 도민홍보단 1,030명, 명예홍보대사 24명 등을 위촉했다.

공식 후원기관으로는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한국관광공사, 한국유기농업협회 등 26개 기관 및 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엑스포조직위는 전국 각지에서 개최되는 각종 행사뿐만 아니라, 누리집(홈페이지),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한 온라인 엑스포 홍보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6월 15일에는 성공개최를 위한 도민 역량결집 및 붐 조성을 위해 청주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도민홍보단, 명예홍보대사, 조직위원, 각계 사회단체 임원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다짐 도민 결의대회를 개최했고, 7월 22에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약 1,000여명이 참석하여 국민적 관심과 붐업 조성을 위해 대규모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엑스포조직위 반주현 사무총장은 "세계 유일한 유기농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엑스포 홍보 및 유기농 관련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관람객에게 전 세계 유기농 산업을 살펴보며 고부가가치의 미래산업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기자 hajun@gfla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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