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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2년01월19일 10시02분 ]
충청북도 청주시는 시 농업기술센터가 농가 경영비 절감과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해 유용 미생물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주시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EM, 고초균 등 11종의 미생물 810톤을 농가에 공급해 농업인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유용미생물 공급 (사진 : 충주시)
농업용 미생물은 작물의 생육 촉진 생산성 향상, 병해충 관리 및 토양개량 등에 가치가 있고 비료의 환경오염 문제를 개선해 농업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 보전해 주는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축산 미생물의 경우 가축의 소화 흡수율을 높이며 축사 소독 및 악취 제거 등 축사환경 개선에도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미생물은 충주시 농업인이면 누구나 분양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은 농지원부와 수령할 통을 챙겨 친환경 미생물 배양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고 매주 월~금요일(09:00~18:00) 무인 자동화기를 이용해 미생물을 수령하면 된다.

시는 올해부터는 기존 농가당 재배 면적별 차등 공급 방식에서 작물별 집중 필요시기에 맞춰 EM, 아미노산을 농가가 원하는 만큼 집중적으로 공급하여 농가의 이용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철 전에 토양에 미생물을 사용하면 작물이 잘 생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줄 수 있다"라며, "농업인 여러분들께서는 친환경 농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기자 hajun@gfla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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