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실천연합회는 가정에서 버려지는 폐장난감을 재활용해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을 촉진하는 '잠자는 탄소 Re toycle 이야기' 캠페인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방치된 장난감을 수거해 생활폐기물 매립과 소각을 줄이는 자원순환 활동으로, 시민들의 성숙한 환경의식을 함양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수도권 아파트 단지 5곳에서 3000개의 장난감을 수거해 주민들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장에서 물물교환을 통해 장난감 재사용률을 높이는 캠페인도 큰 호응을 얻었다.
자원순환 교육 모습
또한 어린이집 10곳에서는 '나만의 장난감 만들기' 교육을 진행해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환경 문제를 쉽게 이해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수거한 장난감은 수리·세척 후 사회복지시설에 기부될 예정으로, 버려지는 장난감이 환경보호와 이웃사랑으로 재탄생하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캠페인을 주도한 김진열 팀장은 약 15톤의 폐기물과 75톤의 탄소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하며, 어린이들에게 자원 절약의 중요성을 재미있게 교육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환경실천연합회는 앞으로도 자원순환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press@greenverse.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