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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탄소중립 목표와 청정에너지 전환 등 기후변화 협력 방안 논의
등록날짜 [ 2024년09월03일 15시27분 ]
한국과 말레이시아는 9월 2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제2차 한-말레이시아 기후변화 대화를 개최하며, 양국 간 기후변화 대응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한민영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과 다툭 노르 야하티 빈티 아왕 말레이시아 천연자원‧환경지속가능부 환경지속가능 차관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한-말레이시아 기후변화 대화는 지난 5월 외교장관회담에서 신설된 기후변화 대응 협력 강화 기구로, 지난해 10월 말레이시아에서 제1차 회의가 열린 바 있다.
회의 모습
회의에서 양측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청정에너지 전환 계획 등 각국의 기후변화 정책을 소개하고, 11월에 열리는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의 주요 의제 협상 동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은 기후변화 대응과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한 무탄소에너지 이니셔티브와 9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인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를 소개하며 말레이시아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양측은 또한 ▴파리협정 제6.2조를 활용한 국제감축 사업,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경험 공유, ▴무탄소에너지와 탄소포집‧저장(CCS) 관련 협력 등 분야별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양국은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과 CCS 등 친기후 기술 협력이 양국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뿐만 아니라 기후 분야 민간투자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관련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한국과 말레이시아는 기후변화 대응 및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하고, 양국의 기후 정책 이행과 목표 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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