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 친환경 쌀이 '제26회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에서 친환경 쌀 부문 18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전국 만 20세에서 59세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와 학계 전문가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결정되었다.
시상식 모습
전남도는 전국 친환경 벼 인증 면적의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유기농 벼 면적은 전국 면적의 73%에 이른다. 이러한 친환경 쌀은 서울과 제주도 등 여러 지역 학교급식에 공급되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남도는 친환경 벼 집적화단지를 조성하고, 벼 가공, 건조, 저장 시설을 지원하는 등의 노력으로 고품질의 친환경 쌀을 생산하고 있다. 이러한 철저한 관리는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며 품질과 식미에 있어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었다.
박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남 친환경 쌀이 국내외에서 명품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아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는 CJ프레시웨이 등과 협력하여 40여 곳의 단체급식소에 200톤의 친환경 쌀을 공급할 계획이다.
전남 친환경 쌀과 다른 농수축산물은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러한 성과는 전남도가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과 친환경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press@greenverse.net |
